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덤블도어의 군대 (문단 편집) ==== 발각 ==== [[파일:external/www.sabrinastevensshupe.com/Dolores_Umbridge_with_the_Inquisitorial_Squad_capturing_Cho_Chang_HP5.jpg]] 원작 소설과 영화의 전개가 다르다. 원작 소설에선 부모가 마법 정부에 근무하고 있는 [[매리에타 에지콤]]의 고발로 엄브리지에게 존재를 발각당해 위기에 처한다. 매리에타 에지콤은 밀고자를 대비해 헤르미온느가 D.A. 명단에 걸어놓은 저주에 걸려 얼굴에 보라색 물집으로 '고자질쟁이'라는 글씨가 적히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마신 초 챙이 자백하며 매리에타는 나오지 않는다. 이 장면 덕분에 초가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무시당하는 장면이 짧게 나오며, 원작에서 있던 밸런타인 데이의 호그스미드 데이트 장면도 빠졌다. 하지만 어차피 여기서도 초와 해리는 대판 싸우니 영화에 이 장면이 있었어도 달달한 장면은 조금밖에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체포 과정도 다르다. 소설에선 모임 중에 갑자기 [[도비]]가 나타나서는 '''말하지 말라고 명령받았지만 말해주러 왔다'''고 해 발각당했음을 알고, 해리 일행이 회원들을 먼저 도망치게 한 후 벗어나려다 엄브리지가 편성한 위원회에게([[드레이코 말포이]], [[그레고리 고일]], [[빈센트 크래브]] 포함.) 붙잡힌다. 영화에서는 평범하게 모임을 갖던 도중, 뭔가 쿵쿵거리더니 엄브리지가 휘하 위원회 학생들을 이끌고 '''필요의 방 문 쪽 벽을 박살내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해리는 이 '불온모임'의 수괴로 교장실에 끌려가 [[코닐리어스 퍼지]]에 의해 퇴학당할 위기를 맞이하나, 상황을 대강 파악한 [[킹슬리 샤클볼트]]가 매리에타의 기억을 조작하고[* 호그스 헤드에서 가진 첫 모임은 허가받지 않은 조직 결성을 금지하는 교육 법령 24조 발효 이틀 전이었기 때문에 상관없고, 필요의 방에서 가진 그 이후 모임들이 문제였는데, 킹슬리가 재빨리 매리에타의 기억을 조작해 매리에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모임이 없었고 오늘이 첫 모임이었던 것처럼 진술한다.] 덤블도어 역시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이름을 이용해 순간 기지를 발휘, 모임 결성 혐의를 자신에게 돌려 해리는 위기를 면했다.[* 퍼지도 신나서 덤블도어를 체포하려 들었고, 덤블도어는 크넛을 잃고 갈레온을 주웠다며 맞장구 쳐준다.] 하지만 순순히 체포 당할 마음이 없었던 덤블도어는 그 자리에 있던 퍼지, 엄브리지, 킹슬리[* 아군이지만 혼자 멀쩡하면 의심을 살 확률이 높아지므로 어쩔 수 없이 기절시켰다.], 돌리시를 주문 한 방에 기절시키고 잠적한다. 이후 퍼지는 새 법령을 통해 엄브리지를 교장 대리로 앉힌다. 걸리면 퇴학이니 철저한 [[비밀결사]]가 되었어야 할 조직에 [[마법 정부]]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덤블도어의 이름을 떡하니 붙여놓은 것도 모자라 조직원들 이름을 다 적어놓은 명단을 만들어놓고 보관에 부주의했던 건 뼈아픈 실책. 배신하는 순간 발동하는 저주를 명단에 걸어놓은 것은 비밀결사로서 훌륭했으나,[* 심지어 엄브리지를 위시한 마법 정부 직원들조차 매리에타의 얼굴에 새겨진 '밀고자'라는 모양의 고름집을 없앨 방법을 찾지 못했고, 나중에도 그녀는 어색할 정도로 두꺼운 화장으로 이를 덮고 다녔다는 묘사가 있다. 이에 해리는 교장실에 끌려가 퇴학 위기를 맞이한 와중에도 헤르미온느의 마법 실력에 자부심을 느낀다.] 벽에 붙여 놓은 것은 매우 심각한 실책이었다. 물론 조직 내의 결속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연명판 등을 작성하는 것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만약 명단이 유출될 경우 거기 서명한 이들은 자신이 그 조직에 자의로 가입했다는 더할 나위 없는 증거를 잡히게 되니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필요의 방의 능력을 과신해 '''연명판을 방 한가운데 떡하니 붙여놓은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실책이다. 7권에서 필요의 방을 학생들이 거처로 삼을 때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들어올 수 없었다. 영화판에서는 따로 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의 출입을 막는 방법이 네빌의 언급으로 나온다. 필요의 방에 죽음을 먹는 자나 그들의 추종자들이 방을 찾아내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5권 시점에서는 단순히 결투 주문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고 했다. '그들이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요구도 있었으나, 7권에서의 설명으로 볼 때 '죽음을 먹는 자나 그들의 추종자 어느 누구도 찾아내지 못하는 방'이라고 말한 네빌에 비해 훨씬 광범위하고 모호한 요구였기에 발각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6권에서 말포이가 꾸미고 있는 짓을 알아내기 위해 해리가 접근을 시도할 때도 '말포이에게 제공하는 그 방이 되어라' 같은 요구에는 필요의 방이 결코 반응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의 목적을 정확히 요구해야만 하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